복조리 걸기

한자 福조리 걸기
영문 bokjori
중문 挂福笊篱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시기/일시 섣달 그믐날|정월 초하루
정의

조선족 사회에서 섣달 그믐날 또는 설날에 조리를 벽에 걸어두는 풍속.

개설

복조리 걸기는 설 풍습의 하나로서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난 뒤 혹은 설날 이른 아침에 조리를 부뚜막 바람벽에 걸어놓는 것을 일컫는다. 조리 자루에는 붉은 끈을 매어 준다. 이 조리를 복조리라 한다.

연원 및 변천

복조리를 거는 풍속은 조리가 쌀을 일거나 음식물을 건져 올리는 데 쓰는 기구이므로 그 모습처럼 새로운 해에 복이 많이 들어오고 빠져 나가지 말라는 염원이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복조리 걸기는 1940년대까지 조선족 주거 구역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다가 1950년대 이후 조리가 토기로 제작된 이남박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사라졌다. 그러나 최근 전통적인 정월 풍속으로서 복조리 걸기가 다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 홍세우 편저, 『조선족 민속』(연변인민출판사, 1982)
  • 박창묵 등, 『중국 조선 민족 문화사 대계·민속사』(중국 민족 출판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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