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보름 쇠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풍속
의례시기/일시 정월 대보름날
정의

조선족 사회에서 정월 대보름날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풍속.

개설

개 보름 쇠기는 정월 대보름 풍속의 하나이다. 보름날에는 집집마다 기르는 개를 온종일 매어두고 일체 음식을 주지 않고 굶긴다.

연원 및 변천

개 보름 쇠기는 보름날 개에게 밥을 주면 개가 야윌 뿐만 아니라 여름에 파리가 성하게 된다는 속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때문에 보름날 개에게 밥을 챙겨 주지 않는다. 과거에는 어디서나 찾아보기 쉬운 모습이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는 고장들이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조선족들은 잘 먹고 잘 지내야 할 날임에도 불구하고 변변히 먹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를 두고 ‘개 보름 쇠듯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개 보름 쇠듯 한다’는 말은 조선족에게 있어서 잘 돼야 할 경우에도 그렇지 못함을 이르는 것으로 굳어진 속담이다.

참고문헌
  • 조성일, 『조선 민족의 민속 세계』(민족 출판사, 1986)
  • 『중국 길림성 한인 동포의 생활문화』(국립 민속 박물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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