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루

한자 解夫婁
중문 解夫娄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길림성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부여
상세정보
성격 인물/왕족·호족
성별
정의

고대 국가 동부여의 왕.

개설

해부루(解夫婁)는 해모수의 아들로 부여의 왕위를 계승하였다. 해부루는 재상 아란불(阿蘭弗)이 천제(天帝)의 계시를 받아 도읍을 옮길 것을 청하자, 그에 따라 동쪽 바닷가의 가섭원(迦葉原)이라는 곳으로 나라를 옮겼다. 이를 동부여라고 한다. 다른 전승에 따르면 해부루의 아버지에 대한 기록은 없고 옮겨간 뒤에 해모수가 하늘에서 내려와 왕이 되었다고 한다.

동부여에 대해 현재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단순한 설화로만 보거나 두만강 하류에 위치했던 하나의 독립된 세력으로 보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도읍을 옮기는 것은 자국의 영역 내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들어, 해부루왕이 영역 내 동쪽의 가섭원으로 도읍을 옮긴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해부루의 이름인 부루(夫婁)는 단군왕검의 아들로 알려져 있는 부루와 이름이 같아 『삼국유사』 또는 『세종실록』 「지리지」에 해부루와 부루를 동일 인물로 파악한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군 왕검의 아들 부루와 해부루의 관계를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 구분하여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해부루는 부여의 전설적인 왕으로 불려진다.

해부루에 관한 학설로는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解慕漱)의 아들이라는 설과 함께 단군과 서하 하백녀(西河河伯女)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설도 존재하고 있듯이 단군의 태자라고 한 문헌 중에는 태자시절 단군의 명령에 따라 중국우왕이 소집하는 제후회의에 참석하였다고 구체적인 서술까지 한 문헌도 존재하고 있다. 또한 백제비류왕의 아버지인 우태(優台)가 그의 서손(庶孫)이라는 설도 있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삼국유사(三國遺事)』
  • 『세종실록』
  • 池內宏, 「夫餘考」(『滿鮮史硏究』上世 1, 1932)
  • 이병도, 『한국 고대사 연구』(박영사, 1976)
  • 공석구, 『고구려 영역확장사 연구』(서경문화사, 1998)
  • 노태돈, 「5세기 금석문에 보이는 고구려인의 천하관」(『고구려사연구』, 사계절, 1999)
  • 나하나, 「부여의 변천과 동부여문제」(『인문과학연구』23, 강원대학교 인문과학,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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