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하 540호 고분

한자 禹山下 540號 古墳
중문 禹山下540号墓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태왕진 대비촌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대형 계단식 돌무지무덤
크기(높이 남북 너비 34.5m, 동서 길이 약 31.5m, 남아 있는 중심높이 약 5.2m.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6년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7년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
소재지 길림성 집안시 태왕향 대비촌
정의

길림성(吉林省) 집안시(集安市) 태왕향(太王鄕) 대비촌(大碑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고분.

개설

우산하 540호 고분통구 고분군(通溝古墳群)의 6개 권역 중 하나인 우산하 고분군(禹山下古墳群) 내에 있는 무덤이다. 5세기 전후의 고구려 왕릉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치

우산하 540호 고분우산하 고분군의 동남부 지역인 태왕향 대비촌의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서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태왕릉(太王陵), 동쪽으로 150m 떨어진 지점에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가 있다. 북쪽으로는 장군총(將軍塚)이 보인다.

형태

우산하 540호 고분은 대형 계단식 돌무지무덤으로, 남북 너비 34.5m, 동서 길이 약 31.5m, 남아 있는 중심 높이 약 5.2m이다. 묘장 내부에 흙과 돌이 섞여 있는데, 고구려 돌무지무덤 가운데 매우 드문 축조 방식이다. 이러한 구축 방식은 묘장의 견고성을 더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묘장 네 변이 모두 파손되었고, 평면은 불규칙형이다. 동남·서남 전각(轉角)은 파괴되어 남아 있지 않지만, 동북·서북 전각(轉角)은 원각(圓角)이다.

출토 유물

광실, 이실, 묘장 표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439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출토된 부장품이 상당히 어지럽게 놓여 있어 도굴을 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광실에서 가장 많은 386점이 출토되었고, 동쪽 이실에서는 50점, 묘 위에 쌓인 흙 중에서 3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무덤 바깥길과 서쪽 이실에서는 소량의 니질 회색도편만이 출토되었다.

현황

마을 가운데 있기 때문에 묘장 남부와 동북 모서리는 이미 민가가 점거하였고, 서북 모서리는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묘장은 파괴가 심한데 발굴 전 마을 주민의 말에 의하면, 무덤 표면에는 원래 형체가 거대한 석재가 있었다고 하며 1970년대 전후에 석재를 쪼개서 다른 용도로 쓰고자 옮겼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우산하 540호 고분고구려의 묘장 및 묘제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묘장 내부에 흙과 돌이 섞여 있는 방식은 묘장의 구축 연구와 돌무지무덤에서 흙무지무덤으로의 변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매우 요긴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계단석 형태는 태왕릉장군총보다 원시적이고 천추총(千秋塚)에 보다 가까우며, 무덤 꼭대기에 개석(蓋石) 혹은 문미(門楣)로 추정되는 거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천추총보다 이른 5세기 전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통구 고분군에서 우산하 540호 고분보다 큰 묘장은 불과 10여 기에 불과하다. 또한 주변 지세를 보면 비교적 트여있는 편이고, 태왕릉을 제외하고는 대형 묘장을 볼 수 없으며, 무덤 위에 사용된 기와는 등급과 규격이 왕릉에서 출토된 기와와 매우 흡사하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유추해 볼 때, 고구려의 왕릉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洞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集安市博物館, 2002)
  • 孙仁杰·迟勇, 『集安高句麗墓葬』(香港亞洲出版社, 2007)
  • 張福有·孫仁杰·遲勇, 「高句麗王陵通考要報」(『東北史地』2007-4, 길림성 사회과학원, 2007)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禹山540號墓淸理報告」(『北方文物』2009-1, 2009)
  • 동북아역사재단, 『(DVD) 중국소재 고구려 유적·유물Ⅱ』(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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