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구 1호 고분

한자 蒿子溝 1號 古墳
중문 蒿子沟墓地1号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태왕진 청석진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기단식 석광 돌무지무덤[기단석광적석총]
크기(높이 남북 길이 35m, 동서 너비 25m, 잔고 2.5m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3년 5월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11월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4월
소재지 집안시 태왕진 청석진 고자구촌 동북쪽
정의

길림성(吉林省) 집안시(集安市) 태왕진(太王鎭) 청석진(靑石鎭)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고분.

위치

호자구 1호 고분은 집안시 태왕진 청석진 호자구촌(蒿子溝村) 동북쪽에 위치한다. 충적 평원 중앙의 동서 1.5㎞, 남북 1㎞ 가량의 작은 언덕 최남단에 위치한다. 호자구는 동서 2.5㎞, 남북 1.5㎞의 충적 지대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남쪽으로 압록강이 흐른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집안시 박물관에 의해 세 차례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제1차 조사는 1983년 5월에 이루어졌다. 고분 7기를 확인했는데 1호분만 기록했다. 당시 겹겹이 눌린 방추차 4점·용석 등을 수습하였다. 제2·3차 조사는 2004년 11월과 2005년 4월에 각각 이루어졌다. 고분 6기를 확인했는데 이때 JHM1·3·4·5·6·7호로 편호했다. 1983년 2호로 편호된 고분은 1호분의 부속 시설로 확인되었다.

형태

호자구 1호 고분은 기단식 석광 돌무지무덤이다. 남북 길이 35m, 동서 너비 25m, 잔고(殘高) 2.5m이다. 장방형으로 20도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 4면에는 모두 기단이 있는데 가공하지 않은 자연석을 이용해 4∼7층으로 축조하였다. 기단석은 길이 0.5m, 너비 0.3m, 높이 0.2m의 크기이다. 기단 밖에 대형 입석(立石) 호분석(護墳石)을 세웠다. 입석의 석질은 홍갈색 화강암·회색화강암·현무암이고 미가공 상태이다. 돌 울타리의 잔고(殘高)는 서쪽 중앙 1.2m, 북쪽 0.8m, 동·남쪽 1.5m이다.

분구는 다량의 산자갈과 소량의 강돌로 쌓았다. 분구 중앙의 함몰 상태로 미루어 보아 석광은 훼손이 심각한 상태로 추정된다. 분구 돌무지 틈에 다수의 암키와·수키와 잔편과 용석(熔石) 등이 발견되었다.

출토 유물

다량의 기와 파편이 산포되어 있다. 대부분 점토질의 회색이며 일부 적색도 있다. 전반적으로 기와의 배면에는 새끼줄무늬가 새겨져 있다. 기와 내면은 굵은 베무늬가 남아 있다. 손으로 문질러 만든 넓은 띠 형태의 문양이 있는데, 단단한 도구를 이용해 자른 가로 방향의 선각이 특징적이다.

현황

2012년 현재 고분의 북쪽은 농경지로 개간되면서 훼손되었다.

의의와 평가

호자구 1호 고분마선구 2378호 고분칠성산 871호 고분처럼 기단 바깥쪽으로 입석을 설치하고 계장(階墻)을 구축하는 방식이 유사하나, 마선구 2378호 고분 및 칠성산 871호와 달리 모서리가 점차 네모져가거나 봉석 가운데 강돌을 사용한 차이점이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호자구 1호 고분은 그보다 조금 늦은 고구려 3세기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돌무지무덤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왕릉급에 속한다고 판단된다. 이에 중국 학계에서는 동천왕(東川王)의 왕릉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무덤의 형식과 출토 유물로 조영 시기를 확정할 수 없으므로 향후 자세한 검토가 요구된다.

참고문헌
  • 동북아역사재단, 『중국소재 고구려 유적·유물1-압록강 중상류편-』(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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