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三道嶺子 山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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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 三道岭子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길림성 길림시 사하자향 삼도령촌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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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석 혼축 산성 |
길이 | 잔존 길이 520m |
현 소재지 | 길림시 사하자촌 삼도령자촌 대립자산 |
길림성(吉林省) 길림시(吉林市) 사하자향(沙河子鄕) 삼도령자촌(三道嶺子村)대립자산(大砬子山)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산성.
삼도령자대립자산의 서북쪽 비탈에 황토와 쇄석을 함께 다진 토석 혼축(土石混築)으로 쌓았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은 L자형을 띠고 있다.
해발 272m의 산 정상부에 토석 혼축으로 축조되었으나, 채석 등으로 유적의 절반이 파괴되었다. 남아 있는 둘레 길이는 258m 정도이며 성벽의 남은 높이는 3m 정도이고 정상부의 너비는 1∼1.4m 정도이다. 동서 방향의 성벽은 58m, 남북 방향은 200m의 성벽이 남아 있다. 성벽의 바깥 면은 수직으로 6m의 높이이고 안쪽 면은 3m 정도이며, 정상부의 너비는 1∼1.2m 정도이다.
산성이 위치한 곳이 길림시 교외의 대규모 채석장 중 하나였던 까닭에 수십년 간 채굴이 이루어져, 현재 산의 동쪽 부분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로 인해 삼도령자 산성의 원래 형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다만 이 성곽의 구조는 용담 산성, 동단 산성과 기본적으로 동일하여 모두 고구려 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추정된다. 또한 성의 지리적 위치로 보아, 동단 산성과 송화강 좌우의 양안을 통제하고 용담 산성과 기각의 형세를 이루었다고 추정된다. 이들 간의 소속 관계는 규모로 미루어 삼도령자 산성이 동단 산성과 함께 용담 산성의 위성이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