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수

한자 沈連洙
영문 Sim Ryeonsu
중문 沈连洙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시인
성별
출생 시기/일시 1918년 5월
활동 시기/일시 1940년경
정의

일제 강점기 길림성 용정에서 활동한 강원도 강릉 출신의 시인.

가계

심연수의 부모는 1925년 강릉을 떠나 연해주로 갔으나, 1931년 소련의 조선인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자 중국으로 이주해서 흑룡강성 밀산에 살다가 신안진을 거쳐 1935년부터 용정에 머물렀다. 집안은 용남촌은진중학교 주변에서 두부와 콩나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1936년 용지촌연변대학 내 농학원 자리로 옮겨가 소작농으로 지내야했지만 친일파 지주로 인해 1년 뒤 태평촌으로 옮겨갔다. 심연수 가족은 광복 후 토지 분배로 농토를 갖게 되었다.

활동 사항

심연수는 22살에 중학교를 졸업했고, 다른 형제들은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 뒤 심연수는 어려운 가정 살림에도 불구하고 1941년 일본 대학 창작과로 유학을 떠나 1943년 졸업하였다. 심연수가 1940년 동흥중학교, 용정국민고등학교에 다닐 때 지은 시들은 대부분 흩어져 있다.

심연수는 곤궁한 유학생으로 신문 배달과 다양한 일을 했다. 1943년 그는 강제 징집을 피해 지바현에 있다가 나진항을 거쳐 용정으로 귀환하여 흑룡강성에서 진성국민우급학교, 서성국민우급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학문과 저술

심연수의 작품은 먼저 학창 시절 주로 가족사를 중심으로 지어진 시들인데, 「대지의 봄」·「여창의 밤」·「대지의 모색」·「해란강」·「추억의 해란강」·「돌아가신 할아버지」·「만주」 등이다. 심연수가 유학 당시에 겪은 어려움은 「야업」·「검은 사람」·「과오」 등에서 잘 나타나 있다. 1940년경의 시들은 『만선 일보』에 투고된 「대지의 봄」·「려창의 밤」 등이다. 대표작으로 「人類의 노래」 등이 있다.

묘소

심연수는 1945년 왕청현 춘양진 역 앞 물탱크 부근에서 사람들과 다투다가 피살되었다. 그해 10월 그의 부친이 시신을 수습해서 용정 토기동 뒷산 가족묘지에 묻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 연변조선족문화발전촉진회, 『중국조선족명시』(민족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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