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유적

한자 大蘇 遺蹟
중문 大苏遗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부유향 대소촌 화룡둔  
시대 선사/철기
상세정보
성격 주거 유적
소유자 국유
관리자 용정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9년 6월
현 소재지 용정시 부유향 대소촌 화룡툰
출토 유물 소장처 연길시
정의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용정시(龍井市) 부유향(富裕鄕) 대소촌(大蘇村)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의 유적.

위치

대소 유적은 용정시 부유향 대소촌 화룡둔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9년 6월, 길림성 고고훈련반 용정 조사대가 대소촌 일대의 조사 과정에서 발견하여 대소 유적의 서북쪽 모퉁이에 대한 작은 규모의 시굴에 착수하였다.

흙을 걷어낸 43.5㎡의 면적에서 집자리 하나가 드러났다. 반움집인 이 집자리는 평면이 장방형을 이루었는데 면적이 약 24㎡이고, 움의 어깨선은 땅 겉면에서 20㎝되는 곳에 나타났다. 집자리는 동남향인데 동남벽 중간에 문자리 하나가 있었다. 집자리 바닥에는 황토가 돌처럼 굳게 다져져 있었다. 집자리 바닥 한복판의 서쪽에 치우친 곳에서 크기가 비슷한 11개의 막돌로 둘러쌓은 화덕자리를 발견하였는데 아궁이가 남쪽으로 뚫려 있었고, 화덕자리 동서 양쪽에는 15개의 막돌이 정연하게 놓여있었다. 집자리 바닥에는 숯이 몇 개 있었는데 길이가 1.2m이고 두께와 너비가 각각 약 10㎝ 되는 타다 남은 숯막대기가 남북으로 가로놓여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용마루가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집자리는 화재를 입은 후 방치한 것으로 짐작된다.

집자리 바닥에서 많은 질그릇, 석기, 골기와 철기 등의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질그릇들은 대부분 눌려 부스러졌고, 다수가 동북쪽의 토단과 화덕자리의 동북쪽 구석에 놓여있었다. 그릇으로는 독, 단지, 큰 단지, 사발, 시루 등이 있었는데 모두 바탕흙에 굵은 모래를 섞어 만든 적갈색의 민그릇들이었고, 그릇 벽들이 단단하지 않았다. 질시루와 단지 등 그릇의 벽에는 하나 또는 두 개의 꼭지 손잡이나 그릇 손잡이가 달려 있었는데, 구멍이 하나이고 손잡이가 하나인 시루는 여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석기의 대부분은 갈아 만든 것으로서 돌공이, 돌 가락바퀴가 있으며, 타제한 돌 호미도 있었다. 철기 조각은 5점이 출토되었지만 녹이 너무 나서 모양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 가운데의 한 점은 쇠칼 조각 같았다.

현황

2011년 현재, 대소 유적 외에 주위의 다른 유적들은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표 조사를 통해 유적의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작은 것은 몇만 ㎡이고 큰 것은 몇십만 ㎡가 된다. 어떤 유적의 단층에는 문화층이 뚜렷이 드러나 있다. 여러 유적의 널려있는 문화 유물들은 수량과 유형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원재료, 제작법과 색깔은 모두 대소 유적의 유물과 같다. 주된 그릇들로는 굽접시, 단지, 시루, 큰 단지, 잔 등 질그릇들이다. 손잡이는 대부분이 그루 모양이고 간혹 꼭지 모양도 있다. 석기들로는 도끼, 자귀, 창, 고리형 석기가 있다.

의의와 평가

대소 유적두만강 유역 선사 시기의 대형 유적지이다. 출토 유물들은 선사 시기의 석기와 철기의 변천상을 잘 보여주며, 연변 지역의 선사 문화 특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추정된다.

참고문헌
  • 『연변문화유물략편』(연변인민출판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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