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2월 할매 모시기

한자 2月 할매 모시기
영문 a memorial service for the god of wind
중문 侍奉2月奶奶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
의례시기/일시 2월 초하루~20일
정의

길림성연변 지역의 조선족 마을에서 2월 초하루부터 20일까지 바람신을 모시는 민간 신앙 의례.

개설

2월 할매를 영등할매·령동할매·바람할매라고도 한다. 음력 2월 초하루가 되면 2월할매가 딸 혹은 며느리와 함께 인간 세상에 와서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2월 20일에 다시 하늘로 돌아간다고 여긴다. 2월할매가 딸을 데리고 오면 딸의 자태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바람을 일으켜 딸의 옷자락이 흩날리게 하고 며느리와 함께 내려오면 큰 바람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온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큰 풍재(風災)를 막기 위해 2월 초하루부터 초닷새 사이에 강가에서 2월할매를 위한 제사를 거행한다.

연원 및 변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2월에는 집집마다 영등신에게 제사지낸다’는 기록이 있다. 2월할매 모시기는 원래 한반도의 해안 지역에서 전해지던 풍습인데 중국 정착 초기 조선족 이주민들에 의해 유입된 것이다.

절차

2월 할매를 모실 때에는 가장 먼저 목욕재계 후 제물 준비 등의 다음 절차로 들어간다. 제물로는 쌀을 깨끗이 씻어 밥을 하거나 떡을 만든다. 제차는 비교적 간단한데, 제사를 연행할 강가에 나와 색색의 천 조각들을 나뭇가지에 매어 두고, 그 아래에 제물을 진설한다. 부복하여 2월할매가 큰 바람을 일으키지 않도록 기원하는 것으로 의례를 끝마친다.

현황

오늘날 조선족 사회에서 영등제사는 거의 소멸되었다.

참고문헌
  • 『중국 조선족 풍속』(민족 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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