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명절

한자 冬至 名節
영문 Dongji, winter solstice
중문 冬至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시기/일시 12월 22일
정의

조선족이 12월 22일경에 지내는 절기.

개설

동지(冬至)는 대설(大雪)의 다음, 소한(小寒)의 이전에 있는 절기로서 양력으로 12월 22일∼23일경에 든다. 고려 시대 충선왕[1275~1325]이 국가의 역법을 수시력(授時曆)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당나라의 선명력(宣明曆)을 사용하였는데 이에 의하면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하여 동짓달을 한 해의 시작으로 보았다고 한다. 이러한 관습은 그 이후로도 이어져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고려 시대부터 동지는 명절로 여겨졌다. 동지가 되면 팥죽을 쑤어 먹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 때 찹쌀로 동그란 떡을 빚어 같이 넣고 자신의 나이만큼 먹는다.

동지 팥죽은 음양(陰陽)의 개념과도 관련이 있다. 보통 악귀와 귀신 등은 음(陰)에 속한 것이고 붉은 색은 양(陽)에 해당하여 귀신들이 붉은 색을 두려워한다고 여긴다. 팥죽은 그 색이 붉은 까닭에 음식인 동시에 악귀를 쫒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절차

팥죽은 붉은 팥과 멥쌀로 죽을 쑤고 거기에 찹쌀로 빚은 동그란 떡을 넣은 것이다. 지난날 조선족들은 귀신을 쫓기 위해 팥죽을 쑨 다음 숟가락으로 떠서 집 안팎의 곳곳에 조금씩 바르거나 뿌리기도 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지의 풍속은 제액을 통한 안녕을 바라는 소박한 감정이 담고 있다. 현재도 많은 조선족들이 동지가 되면 팥죽을 끓여 먹는다. 다만 조선족의 젊은 세대는 동지를 그다지 챙기지 않는다.

참고문헌
  • 『조선족 민속 문화 및 중국 특색』(연변대학출판사, 2007)
  • 『중국 조선족 풍속』(민족 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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