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

한자 七夕
영문 Chilseok
중문 七夕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음력 7월 7일
정의

음력 7월 7일로 세시 명절의 하나.

개설

음력 7월 7일을 칠석이라 한다. 칠석날이 되면 조선족들은 견우 직녀 전설을 둘러싸고 이야기하고 별을 관찰하였으며 또 수천놀이, 장기, 윷놀이 등을 하였다.

연원 및 변천

중국에는 견우와 직녀에 관하여 아래와 같은 전설이 있다. 하늘의 옥황상제에게는 “직녀”라는 딸이 있었는데 천을 짜는 솜씨가 아주 뛰어났다. 그러나 소몰이 총각인 견우에게 시집을 간 후 부터 직녀는 천을 제대로 짜지 않았다. 이에 대노한 옥황상제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를 갈라 살게 하였으며 매년 음력 7월 7일날에만 만나게 하였다.1년에 한번밖에 없는 그들의 상봉을 위하여 까막까치들은 자기의 몸으로 오작교 다리를 놓아주어 그들을 만나게 도와주었다.

중국의 한조(漢朝) 시기에 형성된 견우 직녀에 관한 이 전설과 칠석 명절은 당조(唐朝) 시기에 한반도에 전파되어 조선민족의 명절로 되었다. 고구려 시기의 무덤 안의 벽화에 그려진 견우와 직녀 전설에 관한 그림을 통하여 이 전설은 한민족 가운데서 긴 역사를 갖고 있음을 알수 있다.

천입 초기에 조선족들은 칠석 명절 풍속을 지켜왔는데 점차 사라져갔다. 2005년 7월부터 화룡시에서는 관광업의 발전을 위하여 칠석 경축 활동을 벌이고, 칠석 명절 풍속을 점차 회복하였다.

절차

칠석 명절 풍속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날 낮에는 장마를 거친 옷과 책을 해빛에 말리는 풍속이 있었다. 밤에는 처녀들은 견우성과 직녀성을 보며 바느질 능수가 되게 해달라고 빌고 남자들은 두 별을 제목으로 시를 지으면 문장 짓는 수준이 높아진다고 하여 시를 지었다. 또 사람들은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하면서 별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였다. 칠석날 조선족들은 또 평소보다 색다른 음식을 먹고 남자들은 수천놀이를 하고 장기를 두었으며 여자들은 윷놀이를 하였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칠석은 또 중국의 발렌타인 데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족들도 중국의 기타 민족과 마찬가지로 이날 되면 젊은 연인들이 함께 보낸다.

참고문헌
  • 천수산, 『중국 조선족 풍속』(북경 민족 출판사, 2008)
  • 『조선족 민속 문화 및 중국 특색』(연변대학출판사, 2007)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