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류

상례

한자 喪禮
중문 丧礼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평생 의례
정의

조선족 사회에서 사람이 죽고 나서 상중에 행하는 모든 의례.

개설

상례는 상사가 나서부터 장례를 끝내고 상복을 입고 있는 기간에 진행되는 모든 절차를 말한다.

연원 및 변천

중국 당나라 시대의 역사서인 『수서(隋書)』에는 삼국 시대의 빈장 법, 상복입는 법, 관곽을 쓰는 법 등 상례에 관련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보건대 한민족은 예로부터 죽음과 관련된 규범화 된 예를 지켜 왔음을 알 수 있으며, 조선 시대에 와서는 『사례편람(四禮便覽)』, 『경국대전(經國大典)』을 비롯한 다양한 예서와 법전들을 통해 상례의 규범이 세밀화되었다.

중국의 조선족은 1960년대 이전까지 조선 시대의 서민층에서 거행하던 상례법을 그대로 준수하여 왔다. 그 후 문화 대혁명 시기를 거치면서 전통적 상례 방식은 극좌사조(極左思潮)의 충격으로 크게 변모되었고 1980년대 이후 급격한 개방을 거치면서 더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절차

조선족의 전통적인 상례는 초상과 장례로 구성된다. 초상이란 사람이 죽은 뒤 장례를 치르기 전까지를 일컫는데, 속광(屬纊)·초혼(招魂)·습(襲)·소렴(小殮)·대렴(大殮)·성복(成服) 등의 절차가 포함된다.

초상 첫날에는 속광, 초혼, 습 등을 하고 이튿날에는 소렴을 하며 사흗날에는 대렴을 하고 나흗날에는 성복례를 진행하며 닷새되는 날에는 장례를 치른다. 장례에는 천관(遷棺)·발인(發靷)·출상(出喪)·안장(安葬) 등 절차가 포함된다. 이 중에서 천관·발인·굴심·평토 등 절차에는 모두 상응하는 축문을 고한다.

현재 조선족의 상례는 예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으며 간소화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초혼·염·출상·안장 혹은 화장 등의 절차밖에 남지 않았으며 여러 축문들도 모두 없어졌다. 현재 토장을 하는 상례에는 초혼·염·대렴·출상·안장·안신제사가 포함되고 화장을 하는 상례는 초혼·염·출상의 절차로 진행된다. 초혼 시에는 과거의 습·소렴·대렴·성복 등의 절차가 함께 진행되고 출상은 천구·발인·화장을 포함하여 일컫는 것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문화 대혁명 시기를 거치면서 전통 상례는 미신적 행위로 간주되면서 적지 않은 절차와 의례가 폐기되었고 간소화되었다.

참고문헌
  • 『조선족 민속 문화 및 중국 특색』(연변대학출판사, 2007)
  • 『중국 조선족 풍속』(민족 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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