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연변 씨름 협회에서 주최, 동북아 문화 교류회에서 협찬한 씨름 대회.

윤동주컵 장사 씨름 경기 대회는 2004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다. 2007년 7월 24일까지 진행된 제4회 윤동주컵 장사 씨름 경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지신진 명동촌에 위치한 윤동주 생가에서 펼쳐졌다.

2007년의 윤동주컵 장사 씨름 경기 대회에서는 성인부에서 김걸이 우승, 리홍초가 2등, 리흠철이 3등을 하였다. 소학부에서는 한성주가 우승, 조봉이 2등, 김룡이 3등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리강근이 우승, 전홍매가 2등, 우문정이 3등을 하였다.

윤동주컵 장사 씨름 경기 대회는 연변 씨름 협회에서 주최, 동북아 문화 교류회에서 협찬을 받고 한국 씨름 협회, 윤동주 생가 보존회서 후원하고 한국 씨름 협회 민속 씨름 위원회 경기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준희가 연변을 방문하여 제4회 윤동주컵 장사 씨름 경기 대회에 참가하였다.

윤동주컵 장사 씨름 경기 대회는 독립운동가의 생가인 용정시에서 또 그의 이름을 기념하고 뜻을 담아 전통 체육 운동인 씨름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윤동주 시인을 기념하고 조선족 전통을 이어가고 그 문화를 발전시키는 훌륭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

• 『인터넷길림신문』(2007.7.31.)
• 『조글로미디어』(200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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